이것이 인생

【운(運)도 실력(實力)의 일부(一部)】

표한근 2024. 8. 10. 15:40

【운(運)도 실력(實力)의 일부(一部)】

극심(極甚)한 슬럼프에 빠진 어떤 사람이 냇가를 거닐다가 무심코 발밑을 보니까, 개구리 한 마리가 불어난 물에 쓸려가지 않으려고 늘어진 버들가지를 향해 온 힘을 다해 점프를 하고 있었다.
 
하지만 안타깝게도 가지가 높아 아무리 애를 써도 잡히지 않았다.
이런 개구리를 보고 그 사람은 코웃음을 쳤다.
"어리석은 개구리 같으니라고 노력할 걸 노력해야지…"
 
그 때 강(强)한 바람이 휘몰아쳐 버들가지가 휙- 하고 개구리가 있는 쪽으로 휘어졌다.
그리고 마침내, 개구리는 버들가지를 붙들고는 조금씩 올라갔다.

순간(瞬間) 그 사람은 큰 깨달음을 얻었다.
"어리석은 건 개구리가 아니라 바로 나로구나!
한낱 미물(微物)에 불과(不過)한 개구리도 목숨을 다해 노력(努力)한 끝에 한 번의 우연(偶然)을 행운으로 바꾸었거늘, 나는 저 개구리만큼 노력(努力)도 해보지 않고 이제껏 어찌 불만(不滿)만 가득했단 말인가!"

'운(運)도 실력의 일부'라는 말이 있습니다.
노력하는 사람에게 행운이 따른다는 것 이지요.
남의 행운(幸運)을 부러워만 할 게 아니라 기회(機會)가 왔을 때, 단번에 잡을 수 있도록 실력(實力)을 쌓으라는 뜻입니다.
 
"운"을 거꾸로 뒤집어보면 "공"이 됩니다. "공"을 들이면 "운"이 따릅니다.

-옴긴글-

【친구가 있어서 행복합니다.】
서로 안부를 묻고 산다는 게 얼마나 다행스러운 일인지, 나에게도 안부를 물어오는 사람이 있다는 게 얼마나 행복한 일인지, 같은 시기에 태어나 같은 시대을 살면서 친구가 보고 싶으면 친구야 차 한잔하자 이런 시간이 나에게 있다는 게 바로 행복입니다.
 
건강하게 별고 없이 잘 지내는지?
세상에 내 삶을 염려하며 안부를 물어오는 친구가 있고 내가 안부를 물어보고픈 친구들이 있다는 게 얼마나 큰 힘이 되고 행복한 일인지,~~ 세상에 나 혼자가 아니라는 것을 일깨워주는 친구들이 있어서 늘 행복합니다.

-pyo-

 

                       하숙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