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신회 송년모임】
어느덧 해가 아름다운 붉은 빛으로 서산에 걸리고 한 해의 마지막 연말이라며 모두들 송년 모임 이라 들뜬 마음 이었지만 이제 또 다시 내일을 위하여 언제 그랬냐는 듯이 우리는 새해를 준비 해야 하고
겨울이 지나고 봄이 오면 생활의 터전에 또 씨를 뿌리고 열심히 가꾸어서 내일을 대비 하여야 합니다. 새해 에도 빈틈없이 계획을 잘세워서 가정에도 건겅과 행복이 넘치는 가정이, 회사 경영도 영차영차 흥이 넘치는 운영으로 우리 서로 대면하는 그날에는 활짝 웃으며 만날길 기대합니다. 인생 별거 아닙니다.
해는 뜨고 지기를 반복하고 하루하루 쌓인 날들이 모이면서 그렇게 자연스럽게 우리 인생도 세월과 함께 하나 둘 자연으로 돌아가는 것 입니다. 우리 유신회 송회장님과 유이사님을 비롯하여 회원님 가정에도 2020년에는 건강과 행복이 늘 함께하기를 간절한 마음으로 빕니다. -표한근 배상-
【내 인생을 지탱하는 바닥짐】
〈거친 바다를 항해하는 배가 균형을 유지 할 수
있는 것은 배 밑에 있는 바닥짐(ballast) 때문입니다.
바닥짐이란 배가 전복 되는 것을 막기 위해서
배 바닥에 채워 넣은 돌이나 물건을 가리킵니다.
우리 인생도 무겁게 느껴지는 바닥짐이 있어야
고난을 극복하고 무너지지 않습니다.〉
위에 글은 평생을 아프리카인들의 삶과 노예 제도
폐지를 위해 살아온 데이비드 리빙스턴이 어느
모임에서 연설한 내용입니다.
리빙스턴에게도 남들에게 말할 수 없는
고통이 있었습니다.
그에게는 집을 나가버린 방탕한 아들이
있었습니다.
그런 아들을 생각하며 남들 앞에서 더욱
겸손한 마음을 가졌고,
어려움을 당하거나 도움을 필요로 하는 사람을
만나면 외면하지 않았습니다.
우리 인생도 이런 근심거리들이 발을 무겁게 합니다.
그러나 장애물이라고 생각했던 근심거리가
어쩌면 내 인생을 지탱하는 바닥짐일 수도 있습니다.
인생의 바닥짐은 내 안에 배려와 겸손을 채워
무너지지 않게 합니다.
바닥짐은 버리는 것이 아닙니다.
내게 희망의 길을 보여주는 지혜의
눈이기 때문입니다.
-옮긴글-
Music:갈색추억 / 한 혜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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