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수봉 가수되기 이전에 1950년대 증조부, 조부, 백부, 숙부,
부친, 고모 등이 모두 유명한 음악인인 가정에서 태어났다.
피아노와 재즈음악을 연습하여 로큰롤을 주로 연주했던
보컬 그룹 <논스톱>의 드럼 주자로
미 8군 부대 전용 클럽 무대에 섰다.
이 때 같은 그룹은 아니었지만 같은 부대에서
함께 활동하던 김수희와 친분을 쌓게 되었다.
워낙 음악적 재능이 뛰어나 여러 악기를 다루는데 능통하였으며
음악을 할 수 있는 곳이라면 여러 장소를 찾아갔었다.
당초 서산국민학교를 다녔으나, 남편과 사별한 어머니를 따라,
2학년 때 서울 은로국민학교로 전학을 간 후,
영등포에 있던 여중에 입학했으나
치료를 위해 또다시 2년 휴학을 했다.
훗날 인천 인화여자고등학교에 뒤늦게 입학하여,
1973년 졸업했다.
한편, 공식적으로는 1955년 충남 서산에서 태어난 것으로
신고되어 있었으나 실제로는 5살 줄여진 나이였다.
![]() 무궁화 / 심수봉 이 몸이 죽어 한 줌의 흙이 되어도 하늘이여 보살펴 주소서 내 아이를 지켜 주소서 세월은 흐르고 아이가 자라서 조국을 물어오거든 강인한 꽃 밝고 맑은 무궁화를 보여주렴 무궁화 꽃이 피는 건 이 말을 전하려 핀단다 참으면 이긴다 목숨을 버리면 얻는다 내일은 등불이 된다 무궁화가 핀단다 날지도 못하는 새야 무엇을 보았니 인간의 영화가 덧없다 머물지 말고 날아라 조국을 위해 목숨을 버리고 하늘에 산화한 저 넋이여 몸은 비록 묻혔으나 나랄위해 눈을 못감고 무궁화 꽃으로 피었네 이 말을 전하려 피었네 포기하면 안된다 눈물없인 피지 않는다 의지다 하면 된다 나의 뒤를 부탁한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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