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꽃집 앞 소녀에게서 배운 교훈】

한 남자가 머나먼 시골에 사시는 어머니께 꽃을 배달시키려고 꽃집에 들렀다.
차에서 내리는데 한 소녀가 차도와 인도 사이 경계석에 앉아 흐느껴 울고 있는 모습이 보였다.
소녀에게 다가가 무슨 일 때문에 우느냐고 물었다.
그러자 소녀는 “엄마 드릴 빨간 장미 한 송이를 사고 싶은데, 제겐 1000원밖에 없어요.
한 송이에 2000원이어서 살 수가 없습니다.”

그러자 남자는 다정한 미소를 지으며 말했다. “나와 함께 들어가자. 내가 장미를 사주마.”
남자는 소녀를 데리고 꽃집으로 들어가 먼저 장미 한 송이를 사준 뒤
자신의 어머니가 계신 곳으로 장미 한 다발을 배달시켜 달라고 주문했다.
그러고는 소녀에게 집까지 태워 주겠다고 했다.
그러자 소녀는 “감사합니다.” 하며 깍듯이 인사를 하고는
“엄마한테 데려다주세요.” 라고 부탁했다.

그런데 소녀는 남자를 주택가가 아닌 한 묘지로 안내했다.
그러더니 갓 새로 만든 무덤 앞에 장미를 내려놓는 것이 아닌가.
남자는 곧바로 꽃집으로 되돌아가 배달 주문을 취소했다.
그러고는 배달시키려 했던 장미 다발을 집어 들고는 부리나케 뛰쳐나와 차에 올라탔다.
320㎞ 떨어져 있는 어머니 집을 향해 차를 몰기 시작했다.
-옴긴글-

그렇다 인생은 짧다. 당신을 사랑해주는 사람을 사랑하고
돌보며 가능한 한 많은 시간을 보내라.
너무 늦기 전에 함께 순간순간을 누려라. 가족보다 소중한 건 없다.
지금 부모님께서 영원한 곳 으로 멀리 떠나시고
안 계시다면 그 소녀와 같이 감사한 마음으로
오늘 하루만 이라도 부모님을 위하여
기도하라 !
-py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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