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짜 무서운 사람은?】
뒷담화를 하지 않는다고 해서 그 사람이 다른 사람에 대해 관심이 없는 것은 아니다.
다 알고 있으면서도 굳이 입 밖으로 꺼내어 말을 하지 않을 뿐이다.
뒷담화가 없는 사람들은 마음에 들지 않는 사람이 있으면 굳이 그 사람에 대해 평가하고 다른 사람에게 이야기하기보다는 아무 일 없던 듯이 몇 번 정도는 넘기고 속으로 조용히 지켜보지만 일정 수준이 넘어가면 단호하게 선을 긋는다.
이들은 본인만의 확실하고 분명한 선이 있어서 다른 사람의 의견 따위는 그리 중요하게 생각하지 않는다.
그러니 함부로 남의 뒷담화를 하지 않는 사람이 있다면 마냥 착한 사람이라고, 불만 없는 사람이라고 넘겨짚거나 쉽게 생각해서는 안 된다.
말수가 적은 사람일수록 행동은 누구보다 단호하며 그래서 그런 사람들은 누구보다 조심해야 할 사람인 동시에 어떤 사람보다 믿을 만한 사람이다.
<왜 당신은 다른 사람을 위해 살고 있는가>중
Music: 친구 / 색소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