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는 그래도 되는 줄 알았습니다】 하루 종일 밭에서 죽어라 힘들게 일해도 찬밥 한덩이로 대충 부뚜막에 앉아 점심을 때워도 한겨울 냇물에서 맨손으로 빨래를 방망이 질 해도 배부르다,생각 없다,식구들 다 먹이고 굶어도 발 뒤꿈치 다 헤져 이불이 소리를 내도 손톱이 깎을 수조차 없이 닳고 문드러져도 아버지가 화내고 자식들이 속 썩여도 끄떡 없는
아! 엄마는 그러면 안 되는 것이었습니다. 엄마.. 아니 어머니… 어머니 죄송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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