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베르만의 키스】
화재가 난 집에 출동한 한 소방관은
집 안에서 고립된 한 마리의
개를 발견했습니다.
그 개는 사냥개로 유명한 도베르만이었습니다.
집안에 불이 사방에 번져 오도 가도 못하는
상황에서 개는 큰 소리로 짖어대기만
하고 있었습니다.
소방관은 처음에는 그 개가 무서웠습니다.
한 번도 도베르만을 대해 본 적이
없었기 때문입니다.
위급한 상황에서 신경이 날카로와졌을
도베르만에게 다가 가기에는
노련한 소방관 이어도 쉽사리
용기가 나지 않았습니다.
하지만 불 속에 생명을
구하지 않고 지나칠 수는 없기에
그는 급하게 달려가 개를 품에 안고 집을
빠져 나왔습니다.
소방관은 개를 구해내
마당에 옮겨둔 뒤
다시 화재 현장으로 돌아갔습니다.
불은 마침내 꺼졌고
소방관은 주저앉아서 한숨을 돌렸습니다.
이때 마침 옵저버 신문사의 한 사진작가가
도베르만이 멀리서 소방관을 바라보고 있는것을
보았습니다.
사진작가는 도베르만이
소방관 쪽으로 똑바로 걸어가는
것을 보고는 무슨 일이 일어날 지
궁금해하며 카메라를 들어 올렸습니다
도베르만은 불 속을 헤매느라
온 몸이 그을린 소방관에게
다가가 키스했습니다.
그 도베르만은 임신한
상태였습니다.
도베르만은 자신과 뱃속의
아기들을 구해 준 지쳐있는 사람에게
다가가 사랑과 감사를 담은 키스를 했고
사진작가는 그 순간의 사진을
찍었습니다.
【이런 사람을 만나세요.】
내일을 이야기하는 사람과 만나라.
반드시 성공할 것이다.
자라는 식물과 대화하는 사람과 만나라.
사랑이 많은 사람이 될 것이다.
확신에 찬 말을 하는 사람과 만나라.
기준 잡힌 인생을 살 것이다.
부지런히 일하는 사람과 만나라.
풍요롭게 살아갈 것이다.
살아있음에 감사하는 사람과 만나라.
온 주위를 따뜻하게 할 것이다.
아무리 작은 일도 소중히 여기는 사람과 만나라.
가슴 따뜻한 이들이 몰려들 것이다.
생각만 해도 ‘대단하다’싶은 사람과 만나라.
시대를 이끄는 사람이 될 것이다.
침묵을 즐기는 사람과 만나라.
믿음의 사람들을 만나게 될 것이다.
언제나 밝게 웃는 사람과 만나라.
멀리 있는 복이 찾아오게 될 것이다.
Music : 여자의 꿈 - 경음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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